추우면 추울수록 칼칼하고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건 어쩔수가 없다.
매번 짬뽕을 먹는데도 짬뽕이 땡기는 이유는 뭘까..
땡길땐 먹어줘야 한다.
< 전국 5대 짬뽕 명가 교동짬뽕 >
너무 점심시간에 맞춰서 가면 줄을 서서 먹어야하니
일찍 가야 한다.
재빠르게 나온 단무지, 양파, 춘장
단무지에 식초를 챱챱 뿌려주고 기다린다.
각종메뉴들.
나의 기본메뉴 짬뽕에 공기밥 하나를 시킨 후 대기.
마지막 한방울까지 맛있는 짬뽕이라고 한다.
바로 옆에는 셀프 반찬 단무지 코너.
껄쭉~한 국물.
내가 좋아하는 고기짬뽕이다.
깔끔한 해물짬뽕보다는 눅진~하고 껄~쭉한 고기짬뽕이 좋다.
불향과 후추?향이 확 느껴진다.
한번 슥 위아래 뒤집어주고~
맛깔나는 해물과 건더기들
탱글탱글한 면발
너무 굵은면은 불호. 적당히 탱탱하고 적당히 불어 적당히 국물이 밴 면이 좋다.
빨갛고 찐한 교동짬뽕의 국물,
묵직하고 눅진한 고기국물에 불향이 가득한 찐한맛.
아주 맵지도 않아서 맵찔이인 나도 충분히 먹을 수 있는 맛있는 짬뽕이다.
이 집은 탕수육도 맛있기 때문에
오면 탕수육도 같이 먹어줘야 한다.
이건 소스를 내가 부은거지 이렇게 부어서 나오는것이 아니니
찍먹들은 놀라지 말길 바란다.
부어서 양념 찐하게 배도록 해서 먹는걸 좋아한다.
고춧가루 간장 양념에 콕 찍어서
소스가 잘 배인 탕수육과 짬뽕을 먹으면
크.....
짬뽕의 마무리는 짬뽕밥!
짬뽕밥으로 먹는것보다
면이들어간 짬뽕을 먹고 난 후의 국물에 밥을 마는게 더 맛있다
국물에 슥슥 말아서
껄쭉 맛난 국물과 단무지와 함께 후루루룩
얼~큰 하고 찐~한 국물의 불맛 고기 짬뽕이 먹고 싶을때
교동짬뽕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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