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에서 일하는 친구덕에 마곡에서 간간히 술자리를 하곤한다.
둘다 참치를 좋아해서 서울 이곳저곳을 다니며 참치를 먹곤하는데
마곡에서는 먹어본적 없어 찾아본 집.
< 마곡나루역 무한참치 이현참치 >
마곡나루역에서 그리멀지 않은곳에 위치해있었다.
주차는 지하에 가능하고 최대 3시간 까지만 지원된다.
주차비가 1시간에 4천원정도 되는듯.
입구에서 전지현님께서 반겨주셨다.
가격도 입구에 딱!
진 : 55000원
선 : 45000원
미 : 38000원
우리는 일단 미로 주문 했다.
주머니사정 조금 좋아지면 더 높은녀석으로 주문할게요 사장님 ㅠㅠ
참치나오기전 식전음식.
죽과 미소된장국.
차가운 참치를 먹기 전 따뜻하게 속을 풀어주었다.
김치오징어완자부침개라고 해야할까?
짭쪼름하고 매콤하면서 몬가 씹히는게 많은 작은녀석.
맛있었다.
간장생새우장.
껍질을 다 제거해주셔서 편히 먹을 수 있었다.
어떤것들은 먹으면 비릿한향이 심하게 나는것들이 있는데
비린맛없는 깔끔하고 맛있는 새우장.
오징어숙회인것 같은데
요건 친구들이 먼저 먹어버려서 맛을 못봤다 ㅋㅋ
9가지의 첫상.
4명이서 방문을 했기에 4점씩.
참치를 좋아하지만 막 공부하면서 먹지는 않기때문에
사실 어떤게 어떤부위인지는 잘 모른다 ㅋㅋ
맛있어서 맛으로 먹는.. ㅋㅋㅋ
사장님께서 식기전에 먼저 먹으라고 해주신 녀석
따뜻하게 입으로 들어오며 입에서 샥~ 녹는 녀석
첫잔에 같이하기 좋은 기름좔좔 맛있는 녀석.
때깔 참 좋다.
적당히 잘 해동되어 있어 육질감을 잘 느낄 수 있다.
너무 얼어 있어서 이가 시리거나 속이 시린 경우도 종종 있는데
먹기좋게 잘 준비되어 있어 아주 만족.
새우튀김과 고구마튀김.
참치집에 오면 항상 튀김류를 준비해주시는데
일식튀김은 바삭바삭 언제나 맛있다 ㅋㅋ
초밥과 조기?구이?
초밥은 나오자마자 게눈감추듯 먹어버렸고
생선구이는 발라먹기가 귀찮아서 먹지는 않았다;;
초밥도 맛있었다.
입가심 소바.
요것도 나오자마자 후루루룹 한입컷 ㅋㅋ
면 쫄깃하게 잘 삶아졌고 국물 싱겁지않고 짭쪼름하게 간 잘되어있고~
준비해주시는 음식들이 다들 맛있다.
첫번째 리필.
부위가 조금 바뀌었고,
잘 준비되어 제공되었다.
두번째 리필.
부족함 없이 잘 준비해주셨다.
세번째 리필
총 4번을 먹었는데 보통은 하얀부위가 나오기 마련인데
하얀부위가 안나와서 신기했다.
전체적으로 해동이 많지도 덜되지도 않은 아주 먹기 좋은상태로 제공되어서
상당히 만족스러운 한잔이었다.
다음엔 한 단계 더 높은 코스로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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