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왜 이리 쫄깃한 오징어가 땡기는 것인가.
트레이더스를 갈 때 마다 그냥 지나칠수가 없다.
이번엔 오징어 다리로 선택!
< 이마트 트레이더스 한입오징어다리 >
큼직한 다리가 얇게 저며져 있어 일단 눈에 확 띈다.
저번에는 몸통을 먹었으니 이번에는 다리!
예전에 영화관에서 팔던 왕문어다리를 먹기 좋게 썰어 놓은 듯 하다.
오징어 원산지가 페루, 칠레 등인것을 보면 훔볼트 오징어 인것 같다.
저번 몸통제품은 300g 이었는데
이번엔 400g!!
가격은 14000원대.
몸통만큼 큼직한녀석도 다리 끝부분의 작은녀석도
다리가 골고루 들어 있는것으로 보인다.
쫄깃 고소한 대왕오징어를 먹기 좋게 슬라이스 한 제품 이라고 한다.
유통기한도 넉넉한 싱싱한(?) 제품.
대왕오징어는 식용이 불가하다고 하고,
우리가 먹고 있는 대왕오징어로 알고 있는 녀석은
훔볼트 오징어라는 녀석이다.
원래는 암모니아 냄새가 많이나서 식용이 불가능 했었는데
시큼한 암모니아 향을 제거 하는 기술이 나와서
우리가 이렇게 오징어를 먹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설탕에 소금에 MSG 듬뿍넣고 각종 맛내기 향내기.
빙초산은 어디쓰는거지?;;
100g 당 300kcal 이니깐..
한봉지를 다 먹었을때 1200kcal 이다.
이걸 한봉지를 한번에 다 먹을수 있는
이가 그렇게 튼튼한 사람은 없을테니
100g 정도 한번에 먹으면 충분한 양일듯 하다.
뜯을 때 다른 제품처럼 어떠한 향이 확 나거나 하진 않고
말린 오징어의 쿰쿰한향이 약간 나긴했다.
딱 먹기 좋게 한입에 넣을 수 있는 크기.
말랑말랑 하다기 보다는 좀 딱딱한 촉감
두께도 그리 두껍지 않아서
먹기가 참 좋을 것 같았지만?
생각보다는 다리라서 그런지 꽤나 쫄깃쫄깃 했다.
몸통에 비교를 할 수 없을정도의 딱딱함?
씹다보면 부들부들 해 졌지만
이가 약한 분들은 생각보다 힘들 수 있을 것 같았다.
나는 몸통보다 더 쫄깃 한걸 원했기 때문에 아주 맛있게 먹었다.
턱이 얼얼할 정도로~
극강의 쫄깃함을 원할때는 생각날것 같은
< 이마트 트레이더스 한입오징어다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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